미스테리, 공포 4

경북 문경 십자가 시신 사건

경북 문경 십자가 시신 사건 2011년 5월에 발생한 엽기 사건이다. 2011년 5월 1일, 경상북도 문경시 둔덕산 8부 능선에서 택시기사 김모(58)씨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살인사건 혹은 자살사건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이 사건이 보도되기가 무섭게 급속도로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사건 현장과 시신의 엽기적인 모습 때문이었다. 김씨는 충격적이게도 십자가에 못박힌 모습으로 사망한 상태였다. 발견 당시 김씨는 흰 속옷만 입은 채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고 양 손과 발에는 못이 박힌 채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오른쪽 복부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까지 남아 있었다.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할 때의 모습과 성흔을 그대로 재현한 셈이다. 게다가 시신이 발견된 곳..

현실판 쏘우

출처 - 파코즈 최종문님 2003년 8월28일 오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이리 시에 있는 한 은행에 40대 남자가 짤막한 지팡이를 짚고 들어왔다. 이마 위의 머리가 빠져 없고 두꺼운 안경을 쓴 이 남자는 창구로 다가가서 직원에게 종이 쪽지 한 장을 내밀었다. 쪽지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었다: "은행 금고를 열 수 있는 직원을 불러 신속히 이 가방에 25만 달러를 채우시오. 허용된 시간은 단 15분이오." 은행 강도였다. 그러나 그는 아무런 무기를 꺼내 보이지 않았고 별다른 위협적인 행위를 하지도 않았다. 그가 쪽지를 내밀며 창구 직원에게 한 행동은 입고 있던 티셔츠를 걷어 올려 보여준 것뿐이었다. 이 남자의 목 밑 옷 속에는 무언가 두툼한 것이 달려 있었다. 티셔츠를 걷어 올리자 나타난 것은 금속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게임(푸른 고래)

푸른 고래 챌린지(Blue Whale Challenge) 어느 날 13세 소녀가 아버지의 권총으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소녀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바로 게임이었다. 러시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브콘탁테에서 시작된 죽음의 소셜 네트워크 놀이의 룰은 간단하다 우선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푸른 고래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사이트나 트위터 등의 해쉬 태그에서 푸른 고래 참가자 모집 등록을 한다. 참가자는 "사회에 어떤 불만을 가진 사람", "삶에 절망하고 있는 사람" 이라는 조건이 있고 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방식으로 목숨을 끊으면 구원을 얻는다", "선택받은 자만이 갈 수 있는 세계가 있다" 같은 걸로 권유하며 시작 시에 "이 선택은 결코 돌이킬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본인의 ..

풍선 아저씨 행방불명 사건

풍선 아저씨 행방불명 사건 어릴 땐 가끔씩 몸에 풍선을 아주아주 많이 달면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던 사람이 있습니다. 풍선 아저씨의 일생 1940년 도쿄도에서 피아노 조율사 일가에서 태어나 쿠니타치 음악 대학 부속 고교를 졸업하고 야마하의 계약 사원으로 코가네이시에서 피아노 조율업을 했다. 1984년 44세의 나이로 음악 교재 판매 회사인 '뮤직 앙상블'을 개업하고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소리를 녹음한 테이프 판매를 개시했다. 이외 여러 음악 사업을 펼쳤으나 잘 되지 않아서 빚에 쫓기던 그는 "비닐 풍선 26개를 붙인 곤돌라를 만들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곤돌라를 타고 미국에 건너가서 빚을 갚겠다!"라는 황당무계한 발상을 하기 시작했다. 스즈키의 판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