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십자가 시신 사건 2011년 5월에 발생한 엽기 사건이다. 2011년 5월 1일, 경상북도 문경시 둔덕산 8부 능선에서 택시기사 김모(58)씨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살인사건 혹은 자살사건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이 사건이 보도되기가 무섭게 급속도로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사건 현장과 시신의 엽기적인 모습 때문이었다. 김씨는 충격적이게도 십자가에 못박힌 모습으로 사망한 상태였다. 발견 당시 김씨는 흰 속옷만 입은 채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고 양 손과 발에는 못이 박힌 채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오른쪽 복부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까지 남아 있었다.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할 때의 모습과 성흔을 그대로 재현한 셈이다. 게다가 시신이 발견된 곳..